오늘은 이 영화 어때요?
완벽한 타인 카메오 찾는 재미
어느 한적한 시골, 얼음 밑 모습을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무슨 일일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아이들의 각기 다른 성격을 엿볼 수 있다. 대화가 흘러가는 방향은 훗날 성인이 되어서 대화할 때 흐르는 방향과도 사뭇 비슷하다. 34년 후 자막과 함께 세경과 준모 커플 모습이 먼저 나온다. 이들의 사소한 대화를 통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성격인지 보인다. 완벽한 타인의 원작은 작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 '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그리스, 프랑스, 인도, 스페인 등 리메이크가 많이 되어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도이다. 4명의 어린 친구들은 훗날 결혼을 하고 배우자와 함께 정기적으로 모임을 통해 만난다. 오늘은 예진과 석호의 집으로 초대된 집들이이다. 예진..
2022. 2. 15. 22:29